학술활동

피부 항노화, 바르는 것 보다 먹는 것이 더 중요?!

 
 
매서운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에도 카페 창가에 앉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를 마시며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포근해집니다. 하지만 겨울 햇살에도 피부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게다가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제로는 겨울 햇살에 의한 피부 노화를 막기 어렵다는 사실은 더더욱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겨울철이 되면 자외선은 줄지만, 햇빛 즉 일광 속에는 자외선과 가시광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적외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햇볕을 쬘 때 따뜻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적외선 때문입니다. 만성적인 적외선 노출이 피부 노화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자외선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바로 우리나라 서울대의대 피부과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서 이미 오래 전세계 유수의 학술지 등에 의해 공인된 연구 결과입니다.
피부가 열에 노출되면 피부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피부의 주요 구성 물질인 교원질(collagen)과 탄력섬유(elastin)가 감소하고, 분해가 촉진되어 주름살이 생기는 등 피부노화를 촉진합니다. 평소 뜨거운 열을 많이 받는 직업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우리 피부가 일상생활 중 가장 많은 열을 흡수하는 것은 적외선일 것입니다. 적외선은 자외선이나 가시광선 보다 파장이 길어서 피부훨씬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피부온도를 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적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보다 피부 깊은 곳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피부의 멜라닌 색소는 적외선을 더 많이 흡수하게 하므로 백인에 비해 멜라닌 색소가 많은 동양인에 있어서 적외선 차단의 중요성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적외선은 일반적인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로는 막기가 어렵습니다. , 햇빛에 노출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는 피부노화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적외선은 파장이 길어서 바르는 화장품은 대부분 투과하여 피부 속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막을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만 하루 종일 햇볕을 피해다닐 수도 없고 적외선은 햇빛 외에도 도처에 있으므로 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춥다는 이유로 적외선을 발생시키는 온열기구를 끼고 사시는 분도 계십니다. 뜨거운 찜질방이나 싸우나에 장시간 있는 경우 적외선에 집중적으로 노출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적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적외선이 피부 속에 들어오더라도 적외선에 의한 악영향을 중화할 수 있으면 됩니다. 적외선이 피부를 직접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이러한 피부 노화 과정은 비타민C 등 여러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에 의해 되돌리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속에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을 지속적으로 충분히 공급해주면 적외선에 의한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적외선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의 회복에도 중대한 역할을 하므로 어떻게 보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보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을 피부에 공급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일상생활에서 피부 속에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을 공급해주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번째로는 이러한 성분이 포함된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화장품을 통해 피부 속 깊은 층까지 침투시킬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고 피부에 발라서는 침투가 거의 불가능한 성분들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먹어서 섭취하여 신체 내부로부터 피부에 공급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들이 피부로만 가는 것은 아니고 다른 신체 부위로도 퍼지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피부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항노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라서 침투시키는 방법 보다 훨씬 다양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서구에선 이미 수년 전부터 이른바 먹는 썬크림이 주목 받아왔습니다. 물론, 먹고 바르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면 더욱 좋겠죠?
리더스피부과는 피부 노화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유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더스피부과 의료진은 국내 굴지의 건강기능식품회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엄선된 성분은 물론 복용도 편리한 피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첨가물이 잔뜩 든 간식거리 대신에 맛도 좋은 멀티비타민 건강식품을, 카페인이 많은 커피 보다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허브차를 드시면 어떨까요? 일상에서 항산화 성분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꾸준히 섭취하셔서 피부 노화도 예방하고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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